안성시새마을회 사업활동 홍보 소책자 관련 > 자유게시판

안성시 새마을회의 사업활동 내역이 담긴 작은 책자가
농협 금광지점 음료수대 옆에 공개되어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한 부 가져왔습니다.

내용을 보니 새마을회원들의 활동내역이 사진을 통하여
잘 드러나 있어서 보기에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 책자에
실린 활동들이 언제 어디에서 어떤 식으로 전개되었는지
소개하는 내용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 사진들이 2018년 부터 2022년까지 무려 5년에 걸쳐
이루어진 현장 활동 내역인데 지금 이 시기에 어떤 의미
를 가지고 제작되었는지 궁금해집니다.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되기 위한 것은 아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새마을 노래가 악보와 함께
수록되어 있어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느낌을 갖을 거라고 믿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그 악보
자체가 갖는 무게감과는 너무나 다른 오류를 편집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하고 엉터리 악보를 그냥 인쇄해서 내보낸 것이
너무나 아쉽기만 합니다. 4분의 2박자로 경쾌하면서도 굳은
결의가 느껴지는 새마을 노래는 참 많이 듣기도 하였고, 귀에
익은 노래입니다. 이런 중요한 노래의 악보를 그렇게 성의
없이 실어서 책자를 출간하였다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옥의 티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가난하고 힘들 때 그 배고픔과 어려움을 견디어
내고 도약하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세상이 변하고 문화가
변하고 있습니다. 새마을운동도 그 방향과 체계를 진화시켜
우리들 마음 속에 우리 삶의 중요한 정신적인 기준이 되도록
변화와 수용, 그리고 약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꾸준하게
발현되기를 아울러 바랍니다.

안성시 새마을회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