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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 피망맞고 《게임주 빅뱅》(2022) 주식시장의 잠룡을 잡아라김단 《게임주 빅뱅》(2022) 주식시장의 잠룡을 잡아라책을 선택한 이유 PC, 모바일 어떤 게임도 하지 않는다. 중독성이 얼마나 강한지 경험한 이후로 단순한 게임은 물론 사소한 내기조차 꺼리는 편이다. 20년 전, 피망맞고가 한창 유행일 때 당시 부산 지역 아르바이트 시급은 2,000원이었다. 하루 6시간씩, 주차 월차도 없이 일하면 360,000원. 그런데 피망 맞고 열심히 쳐서 게임머니를 팔면 한 달 아르바이트 한 것 이상을 벌 수 있었다. 단, 밤 늦은 시간 승률이 좋았기에 생활의 리듬이 완전 깨지는 결과를 초래했고, 결국에 학교 수업까지 빠지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나중에는 한 과목 기말고사까지 빼먹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그때 완전히 게임과 결별했다. 더 옛날 얘기를 꺼내보면 중 3때 당구에 빠져 모든 의식이 당구에 집중됐을 때, 삭발을 치고도 당구를 끊지 못해 눈썹까지 밀고서야 겨우 당구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끊을 수 있었다. 나이가 들어 직장도 다니고, 주식 투자도 하는 어른이 되었지만 나의 의식은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관련주가 아무리 좋다해도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 왜? 게임 근처에도 가지 않겠다는 과거의 관성이 반영되어 게임업종에 대한 관심조차 차단한 것이다. 코로나19로 만개하던 게임업종이 일상회복 시기에 맞춰 다시 웅크러 들었을 때 마침 피망맞고 출판사로부터 게임주 책 서평을 제안받아 과거의 편협한 사고방식이나 개인의 경험에 얽매이지 말자"생각하며 책을 수령했다.김단 《게임주 빅뱅》(2022) 주식시장의 잠룡을 잡아라저자 소개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이커리어 컨설팅」 수석 컨설턴트를 역임한 후, 현재 개념 설계 기반 전략 컨설팅 회사인 「테시스 모바일 컨설팅」 및 게임 스튜디오 「제이커브」의 대표를 맡고 있는 투자 연구가. 국내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강연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글로벌 지향 소셜 카지노 게임을 개발 중이다. 게임 기획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대한민국의 게임산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현실,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에 못지않은 능력과 전망을 지닌 게임기업들의 주식이 고질적인 저평가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 못내 안타까워, 국내 최초의 게임주 투자 분석서 《게임주 빅뱅》을 썼다.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간절히 희망한다.김단 《게임주 빅뱅》(2022) 주식시장의 잠룡을 잡아라기획 의도 2017년 셀트리온 제약이 텐배거 종목이 되면서 바이오 종목에 대한 전방위적인 투자가 이어졌다. 실제로 실적이 10배 상승한 기업보다 그 가능성만 보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이오 종목의 신약 개발 성공률은 내부자조차 추산하기 힘들 정도로 모호한 것이 현실이다. 2021년 바이오 투자 열풍이 끝난 시점, 게임주에서 텐배거 종목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쿠키런'의 개발사 데브시스터즈는 40배 넘게 상승했고, 피망맞고 '미르의 전설위메이드 주가는 16배 가까이 상승했다. 그 이유는 간명하다. 오랜 기간 준비해온 게임이 흥행에 성공하여 실적이 급격하게 좋아진 것이다. 게임 기업은 영업 실적의 상향 변동성이 그 어떤 사업군보다 높다. 사업을 확장하는 데 드는 비용인 한계비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주가 상승률이 가파른 기업의 공통점은 한계비용이 적다는 점이다. 게임 개발에는 통상적으로 2~3년이란 시간이 걸리고, 테스트를 거친 후 글로벌리 출시하는데 이때 막대한 영업이익이 발생한다. 여기에 게임주 투자가 가진 매력 요인이 있다. 10배 오르기 전 미리 게임을 접해볼 기회가 있고, 커뮤니티 등을 통해 그 반응까지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단언하건대, 게임주는 약간의 공부만 선행된다면 우리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강력한 엣지가 되어줄 가능성이 농후하다.김단 《게임주 빅뱅》(2022) 주식시장의 잠룡을 잡아라요약 (PART 1. 게임주의 매력) ① 게임주는 저평가되어 있다. 역설적으로 가장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이기도 하다. 10대 게임사 영업이익은 삼성전자의 35~40% 수준임에도 시가총액 합계는 형편없이 적다. 2022년은 거의 모든 게임업체가 역대급 호재를 보유한 해로 실적과 주가의 비대칭은 곧 투자자에게 '기회'가 될 것이다. ② 게임주의 저평가는 게임산업이 주는 '인상'이 부정적이었기 때문이다. 2022년에는 기존 부정적인 인식이나 관행을 개선하고 그 결실을 보는 분기점이 될 것이다. 피망맞고 (PART 2. 게임 산업과 게임사를 바라보는 시각) ① 게임산업 Over View, 2021년 총 1,806억 달러에 이르는 글로벌 게임 산업의 매출 규모는 연평균 13% 수준으로 고성장하여 2025년2,600억 달러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게임은 특유의 비주얼과 게임성을 가지고 있고 이는 엄연한 지적 창작물로 IP(지적재산권)를 가지고 있다. 한 마디로 게임 산업은 새로운 IP를 탄생시키고, 그 IP를 발전시키는 전쟁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② 게임사의 역량, 게임사의 가치는 신규 IP 개발 역량, 종적 확장 역량, 횡적 확장 역량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다. ③ 게임 산업의 세 기둥은 개발사, 퍼블리셔, 플랫폼이다. 하지만 게임은 그 자체로 본질적인 재미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히트 IP개발을 위한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PART 3. 텐배거의 공식) 투자의 기회는 충분히 검증된 ① 기존 IP 게임을 재출시할 때, 그리고 ② 새로운 IP게임이 흥행 가능성을 내비칠 때다. (PART 4. 과금의 한계 돌파, 게임 산업의 중기적 방향성) 국내 게임 산업은 MMORPG를 통해 형성되었고, 부분 유료화 모델과 확률형 아이템이라는 두 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오늘날의 성과를 이루었다. 그러나 이러한 모델에 대한 역작용으로 게임 산업이 저평가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① P2E / NFT, 소비만 피망맞고 하는 게임에서 벌고 쓰는 게임으로의 전환, 가상화폐 경제와 만나 현실과 게임의 접점이 생긴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게임 아이템의 'NFT화'를 통해 활발한 거래가 가능해진 것이다. ② 소셜 카지노,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전방위적인 거부에서 벗어나기 위해 북미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카지노 게임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넷마블이 있다.③ 글로벌 공략에 속도 붙이기, 국내 게임업계의 미국 진출은 이제 시작이며, 중국시장은 판호 발급을 시작으로 직진출이 가능해져 막대한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P2E에 개방적인 데다 가파른 성장성까지 보이는 동남아시아 지역 역시 국내 게임사들이 공략해야 할 주요 거점이다. ④ 콘솔 및 스팀, 새로운 플랫폼 공략 역시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⑤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 넷플릭스의 게임 산업 진출을 통해 게임과 영상 콘텐츠 산업의 결합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PART 5. 신사업 영역 분석) ① 소셜 카지노, 고속 성장하고 있으며 넷마블과 더블유게임즈가 세계 3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잠재력에 발맞춰 많은 업체가 신규 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미투젠은 400억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극심한 저평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② 매타버스, 메타버스는 모든 산업 분야를 근간부터 뒤흔들어놓을 수 있는 '게임 체인징 콘셉트'로서 화두일 피망맞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 주류는 거대 자본력과 집객의 힘을 가진 플랫폼 기업이 차지한다 해도, 탁월한 그래픽 구현 능력을 바탕으로 밸류 체인의 작은 한 부분만 차지해도 게임 산업의 규모는 획기적으로 커질 수 있다. ③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위메이드는 이미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위믹스 운영으로 막대한 현금을 챙기고 있다. 각사의 블록체인 생태계가 확장될수록 중소형 게임사들을 인수할 모멘컴은 더욱 뚜렷해진다. (PART 6. 주요 게임사 개별 분석) 2022년 신규 라인업을 보면 ① 명실상부 글로벌 기업인 넥슨의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을 필두로 응축된 에너지가 폭발할 전망이다. ② 엔씨소프트는 창사 이래 최대 개발비가 투입된 초대형 MMORPG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리니지'라는 단일 IP에 대한 높은 의존도에 발목 잡혔던 엔씨를 성장시킬 동력으로 기대된다. ③ 넷마블은 2021년 8월 소셜 카지노 세계 3위 기업인 스핀엑스 게임즈를 인수했고, 본업 외 외부 기업에 가장 활발하게 투자하는 게입 기업이기도 하다. 2022년에는 무려 12종의 게임이 출시 예정이다. ④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은 걷는 조직문화의 크래프톤은 '칼리스토 프로토콜흥행이 가장 큰 이슈다. (PART 7. 중형 게임사의 투자 매력도 분석) ① '서머너즈 워'로 주가가 10배나 뜀박질 한 후 7년째 정체중인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의 모멘텀이 기대된다. ② 피망맞고 카카오게임즈는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오딘'의 2권역 흥행에 기대를 걸고 있다. ③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M'의 중국진출과 '도깨비'라는 IP 기대감으로 주가가 어느 정도 반영된 상태다. ④ 웹젠은 태스크 포스를 신설하여 성장 가능한 우수 게임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PART 8. 넥스트 텐배거) ①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북미지역 흥행이 뜨겁고 열렬하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45,000원이지만, 목표주가는 32만 원으로 계산된다. (7.1배) ② '열혈강호역주행의 주인공 엠게임은 두 번째 메이저 IP인 '귀혼'울 횡적 확장한 '귀혼 M'을 출시할 예정이며 동남아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현재 7,590원 주가의 목표주가는 32,696원으로 산출된다. (4.3배) 김단 《게임주 빅뱅》(2022) 주식시장의 잠룡을 잡아라서평 게임 1도 모르는 사람조차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잘 써낸 책이다. 게임 업종의 특성, 나는 고평가라고 생각했는데 현재 왜 게임주가 저평가라고 판단하는지에 대한 설명, 그리고 게임주에서 넥스트 텐배거를 찾는 이유 등을 논리적으로 잘 설명했다. 저자는 투자 관련 서적이나 강의에는 으레 등장하는 질문 그래서 뭘 사라고?까지 의식했는지 마지막 PART에는 데브시스터즈(시총 약 5,300억 원)와 엠게임(시총 약 1,500억 원)이라는 중소형 게임사를 '넥스트 텐배거'로 추천하고 있다. 책의 전반부 게임주는 매력적인 IP의 보유 여부와 거대한 자본력이 중요하다고 수 피망맞고 차례 강조했기에 텐배거 종목으로 대형주를 꼽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중소형주를 꼽은 것은 의외였다. 그럼에도 게임주의 특징이 단기간에 상승폭이 크고, 또 전통적으로 주식시장에서 중소형주가 바람을 타면 잘 올랐다는 점에서 다시 수긍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콘텐츠는 무엇이든 그 앞에 'K-'를 가져다 붙일 정도로 전 세계의 큰 바람이 되었다. 개발 능력에서 세계 정상급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또 그 능력이 집적된 상황에서, 마침 2022년에는 전 게임사에 호재가 많다고 저자는 힘주어 강조하고 있다. 내가 아는 분야,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유행템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방식이다. 그러나 내가 모른다고 해서 대중 다수가 이용하는, 아니 애용하는 서비스에 대해 애써 눈을 감고 귀를 닫을 이유는 없다. 과금 체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 그리고 코로나19 수혜주라는 프레임에 대한 반작용및 역기저효과 등으로 저평가된 현재 냉정하게 게임주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 출판사로부터 증정받아 읽었습니다.#게임주빅뱅 #게임주 #게임산업 #게임업종 #김단 #넥스트텐배거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웹젠 #데브시스터즈 #엠게임 #넥슨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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